스룹바벨
(성전을 재건한 지도자)
구약 스룹바벨 사명을 통하여 학개, 스가랴서를 다시 예언할 종말의 스룹바벨 사명을 깨닫는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1. 인적사항
(1) 스알디엘의 형제인 '브다야'의 아들(대상 3:19)
(2) 스알디엘의 아들이며 여호야긴 왕의 손자로도 언급됨(마 1:12;스 3:2,8;5:2;느
12:1)
(3) 스알디엘 아이가 없어 조카로 대를 이었거나 브다야가 그의 형 스알디엘이
죽은 후 형수와 결혼했을 것임.
(4) 다윗 혈통에 속한 자로 유대의 왕위를 계승할 인물이었음.
(5) '스룹바벨'은 '바벨론의 후예', '바벨론에 대한 슬픔'
'혼잡을 물리치다'
라는 의미.
(6). '세스바살'은 그의 바벨론 이름으로
고레스의 대표로서 행동할 때 썼던 이름임(스
1:8, 11;5:14).
2. 시대적 배경
이스라엘이 70년의 포로 생활을 마쳐갈 즈음 세계사의 주요한 변화가 이루어졌다. 페르시아의 고레스가 바벨론을 패배시키고 고대 근동의 패권을 장악하게 된 것이다(B.C. 539년). 이에 따라 이스라엘의 1차 귀환은 B.C.538년 고레스의 온건한 식민지 외교정책의 결과라고도 이해될 수 있다.
3. 생애 주요 사건
스룹바벨은 바벨론에서 귀향한 유다 백성의 성전 건축 문제에 등장하고 있다. 두 번에 걸친 성전 건축에서 그가 어떠한 활동을 하였는지를 살펴보기로 하자.
(1) 포로에서 귀환함(스 2:1-64; 느 7:5-7)
ㄱ. 바사 왕 고레스의 칙령이 내림
a. B.C.538년 바벨론의 모든 유대인 포로들을 본토로 귀환토록 허가하는 고레스
왕의 칙령이 떨어짐.
b. 그 본토에 종교적 성전의 재건이 허락됨.
ㄴ. 바사 왕 고레스에 의해 예루살렘 현지 총독으로 임명받음.
ㄷ. 일단의 유대인들을 대제사장 예수아와 함께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옴.
(2) 제1차 성전 건축(스 3:1-4:24)
ㄱ.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함께 활동하면서 행정 의장으로서 제단을 쌓고 예배를 부흥시킴(스 3:1-9)
ㄴ. 예루살렘에 이른 지 이년 이월에 하나님의 전 역사에 들어감.
ㄷ. 성전 건축에 두 가지 문제가 생김.
a. 여러 노인들이 옛적의 솔로몬의 성전을 기억하고 지금 성전의 왜소함에 통곡함.
b. 이스라엘의 대적이 성전 건축의 소문을 듣고 공사를 방해함.
ㄹ. 성전 건축의 방해자들이 고레스 왕의 뒤를 이은 아닥사스다 왕에게 이스라엘의 성전 건축을 반역 행위로 고소함.
ㅁ. 아닥사스왕의 조서로 B.C.520년까지 16년간 공사를 중단함. ---> B.C.520년은 다리오 왕 때의 연대로서, 아닥사스다 왕하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시기입니다. 본 성경인물 문서를 작성한 신학자들이 성경을 깊이 있게 깨닫지 못하고 작성한 것입니다. B.C.520년은 아닥사스다가 태어나지도 않은 시기입니다.
(고레스->캄비세스->다리오->크세르크세스1세->아닥사스다1세)
이 난해구절은 우리 제단만이 풉니다. 우리 사명과 관계 있는 기록이기 때문입니다. 에스라 4:5~24절이 해답입니다. 아닥사스다 왕은 성곽 건축 때 쓰인 왕으로서 다리오 왕부터 수 십년 뒤의 인물입니다. 그런데 에스라 4:7~24절을 보면 아닥사스다로 시작된 역사가 쭉 이어지다가 다리오 왕의 역사로 마쳐지는 것처럼 기록되어 있습니다. 말도 안 되는 기록입니다. 다리오는 아닥사스다의 할아버지이기 때문입니다. 에스라 4:24 "이에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의 전 역사가 그쳐서 바사 왕 다리오 제이년까지 이르니라" 성경이 완전무오한 하나님의 영감으로 쓰여진 것을 인정한다면, 모순처럼 보이는 여기에는 깊은 비밀이 담겨 있다고밖에 볼 수 없습니다. 그 비밀인즉, 성전(성곽 포함) 건축의 역사는 다리오왕 2년 9월 24일에 지대 놓은 스룹바벨의 역사로 시작되어 스룹바벨의 역사로 마쳐진다는 것입니다. 예언은 폐할 수 없습니다(요 10:35. 마 5:17. 눅 24:44).
슥 4:9 "스룹바벨의 손이 이 전의 지대를 놓았은즉 그 손이 또한 그것을 마치리라 하셨나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줄을 네가 알리라 하셨느니라 10 작은 일의 날이라고 멸시하는 자가 누구냐 이 일곱은 온 세상에 두루 행하는 여호와의 눈이라 다림줄이 스룹바벨의 손에 있음을 보고 기뻐하리라"
아닥사스다는 고레스부터 다리오 왕 때까지 일한 스룹바벨과는 동시대 인물이 아닙니다. 느헤미야 총독이 아닥사스다 왕 때 성곽 건축에 쓰임받은 인물입니다. 만일 스 4:24절이 없었다면, 슥 4:9~10절의 예언은 부도가 나게 됩니다. 고로 이 역사와 예언은 종말의 성전건축 역사를 위한 그림자 역사로 기록되었다고 결론나게 됩니다. 세상 만사는 예언서대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데 대해 깊은 영감을 제공해주는 특이한 기록입니다. 시간적으로 모순을 일으키는 이 기록이 에스라 4;24절에 허용된 것은 종말에 <스룹바벨 제단>이 모든 미혹을 이기고 굳게 서서, 하나님께 받은 성전건축의 역사를 시작하고 마치라는 의미입니다(슥 4:9). 건축에 필요한 다림줄의 역사가 느헤미야 총독의 손에 있지 않고 스룹바벨의 손에 있다는 것을 잘 지지해 주는 귀한 기록일 것입니다. 지금 다룬 이 내용은 아닥사스다 왕이나 느헤미야 총독의 모든 역사가 다리오 왕 때 시작된 스룹바벨의 성전건축 역사에 귀속된다는 비밀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3) 제2차 성전 건축(스 5:1-6:15)
ㄱ. 일반적 상황
a. B.C.522-486년경의 다리오 왕의 치세 때부터 바사제국의 영토는 완전히 안정된
상태로 커짐.
b. 유다 지방은 바사 왕의 인가에 따라 정치적인 성격의 지역으로서보다는 종교적
성격의 지역으로서 그 기능을 담당함.
c. 학개와 스가랴 두 선지자들이 성전 재건의 일에 대하여 유대인들의 이기심과
무관심과 태만을 비난함.
d. 유대인들에게 성전 건축에 대한 도덕적.영적인 충동과 열심을 호소함.
ㄴ. 학개와 스가랴의 격려로 절망에서 일어남.
ㄷ. 여호수아와 함께 백성들을 일으켜 성전 건축을 재개함.
ㄹ. 다리오 왕이 성전 재건을 허락하는 조서를 내림.
a. 유다 백성의 성전 재건을 허락하는 조서를 내림.
b. 이 사실을 확인한 다리오가 막대한 국고 보조금과 함께 성전 재건을 후원함.
ㅁ. B.C.515년 초에 성전 건축이 완성됨.
a. 선지자들의 변함없는 권면이 있었음.
b. 두 번째 성전 건축 때 그의 역할과 열심으로 인해 이 성전이 스룹바벨의 성전이라
불리우기도 함.
4. 성격과 업적
(1) 장점
ㄱ. 하나님의 인장 반지로서 역할함(학 2:20-23).
그러나 이는 학 2:6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를 진동시킬 것이요 2:7 또한 만국을 진동시킬 것이며"
하신
말씀대로, 종말의 심판기에 인장반지 역할을 할 인물을 앞질러 예언한 것이다.
또한 학 2:7 "만국의
보배가 이르리니 내가 영광으로 이 전에 충만케 하리라" 하신
말씀대로 만국의 보배인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사용될 제단(종말 스룹바벨
성전)을 건축할 사명자를 뜻한다. 이를 깨닫기 위해서는 학 2:9
"이
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이곳에 평강을 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신 말씀을
깊이 묵상해보면 될 것이다..
ㄴ. 예수 그리스도의 직계 조상(마 1:12,13).
ㄷ. 포로에서 귀환한 첫 번째 그룹의 정치적 지도자.
ㄹ. 자신의 실패를 딛고 일어남.
ㅁ. 하나님의 전을 재건함.
(2) 단점
ㄱ. 계속적인 격려를 필요로 했음.
ㄴ. 첫번째 성전 건축을 포기함.
5. 교 훈
(1) 우리는 대체로 실패를 체험하고야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고 역사의 주관자되신 하나님을 바라보게 된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가 가장 약할 때 크게 역사하신다. 우리의 크고 작은 일들을 모두 간섭하시기를 기뻐하시는 그분은 우리의 약함을 보고 우리를 돕고자 하신다(고후 12:10).
(2) 우리는 스룹바벨처럼 일을 벌리기는 잘하지만 그 과정과 마무리에는 경솔한 경우가 많다. 그런데 모든 일을 하는 데에 있어서 중요한 사실은 우리가 일을 시작하더라도 그 일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따라서 맡으바 임무를 온전히 완수하기 위해서는 시종을 주님께 맡겨야 할 것이다(잠 16:9). - 이는 구약의 스룹바벨의 특징이다. 구약은 종말을 보여주며 성경을 기록하는 시대로서, 각 인물들마다 실수가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종말에는 학 2:21 "너는 유다 총독 스룹바벨에게 고하여 이르라 내가 하늘과 땅을 진동시킬 것이요 22 열국의 보좌를 엎을 것이요 열방의 세력을 멸할 것이요 그 병거들과 그 탄 자를 엎드러뜨리리니 말과 그 탄 자가 각각 그 동무의 칼에 엎드러지리라..... 내 종 스룹바벨아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내가 너를 취하고 너로 인을 삼으리니 이는 내가 너를 택하였음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신 대로 뒤집어엎는 심판에 실패 없이 주의 종된 사명을 다할 것이 분명한 것은, 슥 4:7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어 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하리라" 하셨고, 슥 4:10 "작은 일의 날이라고 멸시하는 자가 누구냐 이 일곱은 온 세상에 두루 행하는 여호와의 눈이라 다림줄이 스룹바벨의 손에 있음을 보고 기뻐하리라" 하셨기 때문이다. 다림줄은 심판권세 곧 철장권세 말씀이므로 스룹바벨이라 함은 구약 때의 육적 성전 재건을 위한 종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666 적마 삼세력을 파하고 새 시대를 선포하는 동방역사의 일꾼으로 봄이 예언을 제대로 보는 눈이 될 것이다.
(3) 지도자는 어떤 일을 추진함에 있어서 그 추종자들에게 동기 부여를 할 뿐 아니라, 계속적으로 격려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또한 지도자를 위한 추종자들의 기도가 필요하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섭리하에 되어진다.
6. 핵심 성구
학 1:14 "여호와께서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의 마음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마음과 남은 바 모든 백성의 마음을 흥분시키시매 그들이 와서 만군의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의 전(殿) 역사(役事)를 하였으니..."
학 2:4 "스룹바벨아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야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땅 모든 백성아 스스로 굳세게 하여 일할지어다 내가 너희와 함께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Copyright (c) 2002 Mahershalalhashbaz All rights
reserved.
☎ 02-815-5126(교회)
/ 814-2782(사택) / 010-8200-8150(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