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야김(Jehoiachim)
유다의 18대 왕 (B.C.609-598)
여호야김은 「여호와께서 세우셨다」는 뜻.
요시야왕이 죽자 백성들은 그 아들 여호야김(옛이름 엘리야김)과
여호아하스 가운데 애굽에 대해 굴욕적인 외교를 반대하는 여호아하스를 왕으로 세웠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애굽왕 바로느고는 즉시
예루살렘에 쳐들어가 여호아하스를 사로잡아 애굽에서 죽게 하였다.그후 바로느고는 엘리야김을 유다왕으로 세우고 이름을 여호야김으로
바꾸었다.이때 여호야김은 25세였고 11년동안 통치한 유다의 18대왕이 된다.이렇게 여호야김은 바로느고에 의해 왕위에 올랐으므로
애굽에 조공을 바치고 신하 노릇을 할 수밖에 없었다.
3년후 바벨론이 애굽을 지배하게 되자 여호야김도 자연히 느부갓네살의 종이 되고
말았다.이렇게 여호야김은 정치적인 여건이 불행하였고 시대적으로도 어려운 때에 왕이 되었다.여호야김은 강포하여 심한 노동으로 백성을
괴롭혔고 아주 이기적이며 사치스러운 왕이었다.또한 종교적으로도 우상숭배에 빠져 하나님이 예레미야를 통해 하나님의 권고를 두루마리에 적어
전달하였으나 이를 불에 던져 태우고 말았다(렘 36장).하나님께 무서운 불경죄를 범한 사람이었다.
예레미야 22장
19절에 보면 『그가
끌려 예루살렘 문밖에 던지우고 나귀같이 매장함을 당하리라』고 예언하였다.이 예언과 같이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함락시킴으로 그 종말이
알려지지 않은 채 왕으로서 수치스럽게 죽었다.
정 리
(1) 요시아왕의 둘째 아들(대상
13:15).
(2) 유다왕 여호아하스를 바로느고가 애굽으로
잡아가고 그 대신으로 추대 되었는데 본명은 엘리아김. 25세에 즉위하여 국민에게 중세를 과하고 애굽왕 느고에게 조공을
바침(왕하 23:31-36).
(3) 바벨론왕
느부갓네갈이 느고를 격파한 후에는 바벨론왕에게 조공을 바침(왕하 24:1)
(4) 예레미야는 이것을 신랄하게 비난.
(예레미야는
서기관 바룩을 시켜 모든 예언을 기록하게 하고 백성 앞에서 읽었으나 여호야김은 이 두루마리를 뺏어 불에 태움(렙 36: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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