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동행한 자)
1. 인적 사항
(1) 아담의 7대손 이며 야렛의 아들(창 5:18).
(2) 최 장수자 무드셀라의 아버지(창 5:21,27).
(3) '에녹'은 '신임자' 또는 '가르친다'의 의미.
2. 생애 주요 사건
성경에는 하나님과 동행했다고 표현된 사람이 두명 있다. 바로 노아와 에녹이다. 또 육신이 죽지 않고 승천한 사람도 두 사람인데 한 사람은 엘리야이고, 또 한사람은 바로 에녹이다. 그런데 위에 두 가지 증거를 동시에 얻은 자는 에녹 뿐이다. 불과 몇 절(창 5:18-24)에 걸친 짧은 기록을 통하여 성경이 그의 생애에 대해 보이는 두 가지 관심사는 땅 위에서의 거룩한 생활과 영광스런 퇴장에 관한 것이다.
(1) 하나님과 동행함
① 에녹과 관계된 몇 마디 성구 중 "하나님과 동행하였다"는 기록이 두 번임(창 5:22, 24).
② 경건한 생활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함(히 11:5).
(2) 승천함
① 365세를 향수 함(창 5:23).
② 믿음으로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로 올리워 짐(히 11:5).
3. 주요 업적
(1) 경건한 자에게 함께 하시는 하나님과, 경건치 않은 자를 심판하시는 하나님에 대하여 예언 함(유 1:14,15).
(2) 최 장수의 축복을 누린 아들 므두셀라를(969세; 창 5:27) 낳음.
(3) 경건한 생활을 함.
(4)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함.
(5) 승천하여 복된 종말을 맞음.
4. 교 훈
(1)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란, 그의 말씀에 철저히 순종함으로 우리 자신을 비우는 것이다. 이러한 순종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삼상 15:22).
(2) 누구든지 에녹처럼 산 사람은 죽음에서도 에녹과 별차이가 없을 것이다. 선한 사람의 죽음에 평화가 있고 승리의 감격이 있음은, 곧 하늘로 옮기워질 것에 대한 소망 때문일 것이다(눅 23:43).
(3) 에녹은 어두운 세상에서 경건함을 잃지 않은 사람이다. 세속의 물결 속에서 시달리고 있는 오늘날의 신앙인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해주는 경건한 생활이다(마 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