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화 - 5개월 환란기
이
환란기는 세계인류 전멸이 아니다. 대 환란기가 올 때에 시초가 되는 것이다.
(1)
영계로 오는 재난기
이
재난기는 영적 흑암이 오는 시기를 말한 것이니 하나님께서 마귀의 흑암의 권세를 개방시키어
교회가 극도로 어지러워지는 시기를 가리켰다.
①
단물이 쓴 물이 되는 일
단물이 쓴 물이 된다는 것을 계
8:10-11절에 보인 것은 교회의 영적 재난을 말했다. 큰 별이
쑥이라는 이름을 가졌는데 강과 샘이 쑥물이 되도록 만든다는 것은 큰 별과 같이 교회의
중대한 책임을 맡은 자가 탈선된 교훈을 가지고 교회의 교권을 쥐고 교회를 망쳐서 영들을
죽이는 것을 가리킨 것이니, 어느 시대 말기나 재앙이 임할 때는 먼저 지도자의 부패가 왔다는
것을 육적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아도 알 수가 있다. 예레미아의 경고를 반대하는 사악(邪惡)한 선지들이
쑥을 먹이며 독한 물을 마시운다고 렘
23:15절에도 말했다. 예루살렘 성전이 황폐될 일을 앞을 놓고
눈물의 선지가 생명을 바쳐 경고할 때 이를 무시하고 쑥물을 먹은 예루살렘이 망했음같이, 기독교 종말에도 참된
선지의 경고(다시
예언)는 아무리 택한 이스라엘이라도 이방과 타협하면 반드시 망한다는 것을
전한다. 이 다시 예언을 무시하고 "평강,
평강..." 하며 평화공존, 에큐메니칼, 북방선교, 이방종교와의
화해와 일치를 외치는 것은 인간 종말의 쑥물이니 이 쑥물을 먹으면 구약과
같이 망한다는 것이 심판기
경고의 대지가 된다.
②
빛이 어두워지는 일
해와
달과 별이 침을 받아 빛을 내지 못한다는 것을 계 8:12절에 보인 것은 기독교의 복음의 빛과
참된 종들의 역사가 타도를 당하고 흑암으로 들어가고 마는 시기가 올 것을 보인 것이며,
계 9:2절에 무저갱에서 올라온 연기가 해와 공기를 어둡게 한다는 것도 영적 재앙을 가리킨
것이다. 이 때는 마귀가 득세하고 나오는 때인데 택한 자라도 미혹할 수만 있으면 미혹할
수 있는 정도의 혼란이 오는 것을 가리켰다(마 24:23-26). 우리의 위기는 대환란이 아니요,
영계 혼란이다. 영계 혼란이 올 때에 말씀의 다림줄을 쥐고 싸워 이긴
자라면 대환란은
하등의 관계가 없기 때문이다.
③
악당의 피해가 오는 것
악당의 피해가 오는 것이니 흑암에 걸린 사람을 황충이라고 한 것은 아무리 신자라도
흑암이 들어갈 때 돌변되어 황충같이 해치는 일을 한다는 것이다(계 9:3-5, 미 7:4-6).
④
흑암에 떨어지는 일
흑암에 떨어지는 자는 환란기가 옴에도 불구하고 말씀을
잘못 증거하는 것을 가리킨 것인데, 시대적인
교훈을 바로 증거하지 않는다면 그 자체로 흑암에 빠진다는 것이다(사 8:20-22). 또는 사명을
받아 가지고 열심으로 일하지 않고 태만하고 게으른 자는 흑암에 떨어진다는 것이다(마
25:1-13).
또한 시대적인 교훈을 증거하는 자가 나타났는데도 불구하고 '때가 멀었다' 하며 그
종들을 핍박하는 자는 '술을 먹고 취하여 외식하는 자의 받는 율'을 받게 되는 것도
이 재난을 말하는 것이다(마 25:45-51).
그러므로 영계 혼란이라는 것은 종된 자를 시련시켜서 참된 종을 골라 세우는 동시에
종말의 완전 역사를 남은 종을 통하여 일으키는 기초가 된다.
⑤
흑암 중에 남은 종은 기름과 등을 완전히 준비한 종이다(마 25:1-13)
준비라는
것은 현실 유지가 아니고 아무리 어려운 난관이 부딪쳐와도 그 난관을 돌파하고 나갈
수 있는 태세를 가져야 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종이 되려 할 때 여호와 하나님만 바라보는
용기가 있어야 된다(미 7:7-12). 하나님은 완전한 사람을 들어쓰시는 것이 아니고 완전케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는 넘어져도 일으켜 주고, 흑암에도 빛이 있게 하고, 죄가
있어도 용서하시면서 쓰신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강권으로 역사하는 것이
계 7:2-3절과
같이 종들의 이마에 인을 치는 역사이다. 이 인(印)이라는 것은 권세역사를 뜻한 것이니 마귀의
권세가 강하니 만큼 하나님께서도 당신의 종들에게 자기의 권세를 맡겨서 역사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무리 황충이같이 악한 무리가 일어나도 인(印)의 역사를 받은 종들에게는 피해를 못
준다(계 9:4).
(2)
흑암 중에 남은 종의 역사
이것은 은혜시대의 종이 시련 중에서 흑암을 뚫고 나간 승리의 용사로서 재림시까지 촛대교회를 움직이며 때를 따라 진리를 바로 증거하는 종들이 다음과 같은 역사를 하게 될 것을 말한다.
①
애굽 땅에서 나오던 때와 같은 역사
이
역사라는 것은 은혜시대의 역사와는 다르다. 왜냐하면 진노의 날에 남은 종이 재앙으로
땅을 치는 것은 하나님께서 들어 쓰기 때문에 그 종을 들어서 원수를 무찌르고 나가게
하시는 것이다(미 7:15-17, 계 11:4-6). 사 11:1-5, 15-16절과 같이 역사하는 것은 환란
가운데서
주의 백성을 구해주는 역사이니 이와 같은 강한 역사가 아니고는 복음을 전할 수 없는 때이다.
②
원수를 물리치는 권세를 주심(사 41:8-16, 25, 42:10-13, 43:1-4)
이것은
동방역사를 가리킨 말씀이니 바벨의 세력을 없이할 권세이다. 구약 말기에 예루살렘을
황폐케 한 바벨론을 동방 고레스를 들어 침과 같이 종말에 신령한 교회를 망치는 바벨론의
세력이 동방에서 일어나는 역사로 말미암아 망하게 될 것이다.
③
예언을 증거하게 됨
은혜시대의
종은 십자가와 부활을 증거하는 것을 목적하였지만 재앙의 날에 남은 종은 "하나님의 비밀이
그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증거하다 된다. 계
10:5-11,
11:3절과 같이 예언을 하되 다시 예언을 하는 역사이다. 구약
교회 종말시 선지들은 이상과
묵시를 보면서 증거했지만, 신약 교회의 종말의 역사는 그들이 본 묵시의 숨은 비밀을 선지서와
계시록에 맞춰서 심판의 경고로 이 시대에 다시 예언하여 말한다(마 24:45, 25:5-8).
④
흑암 중에 남은 종을 주께서 구속하러 오심
주의
공중재림은 왕권 가질 자를 데리러 오는 것이니 이때는 죽은 자(순교자)가 부활하고 살아 남아서
예언을 증거하던 종(변화성도)이 휴거를 받게 된다. 계
11:7-12, 사 26:16-19, 단 12:1-3, 살전 4:13-17절과
같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계시록에는 죽은 자의 부활을 보이지 않는 것은 환란가운데
남은 종의 역사(변화성도 두 증인의 역사)를 보여주는 것을 목적하는 글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계
20:4절과 6절에 분명히
가르쳤다. 이미 죽은 자들 중에서도 충성을 다하여 목숨을 바쳐 진리를 증거하던 종이 1차 부활에
들게 되고 살아 남아 있는 종들 중에서는 거짓 선지의 세력과 싸워서 승리하고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굴복치 않는 자들이 참여한다고 하였다. 이들이 천년시대에 왕권을 가지고 지상 왕국을
통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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