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19. 14만 4천에 대하여 구체적인 설명을 듣고자 합니다.
(답) 이것은 인간 종말에 진노의 날이 올 때에 남아서 재림의 주를 맞이할 종들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계 7:1이하를 보면 땅과 바다가 큰 피해를 당할 바람이 나타나는데 이것을 불지 못하도록 하라는 명령이 다른 천사를 통하여 있는 동시에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 치기까지 바다나 땅이나 해치지 말라고 한 것을 보면 진노의 날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남은 종이 되려면 은혜시대 종으로서 다시 무장을 해야 된다는 뜻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은혜시대에는 엡 1:13을 보면 약속의 성령으로 인 침을 받는다고 했으니 이것은 종된 사람에게 오는 인이 아니고 죄인으로서 회개하고 죄 사함을 받을 때에 받는 성령의 인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14만 4천명은 하나님의 종들이라고 한 것을 보면 이것은 사명자들이라는 것이 분명합니다.
하나님은 은혜시대에 성신의 인 맞은 종을 들어 쓰는 법과 이마에 인 맞은 종을 들어 쓰는 법이 성서를 보아서 다른 시대라고 봅니다. 계 9:4에 보면 첫째 화가 올 때에 해와 공기가 어두워지는 검은 연기 속에서 황충이가 나오는데 이마에 인 맞지 않은 사람만 피해를 주라고 한 것을 보면 인 맞은 종이라야 첫째 화를 피한다는 뜻이 분명히 드러납니다. 그러므로 화가 오는 진노의 날에 남은 종이라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면 이스라엘의 이름을 가지고 각 지파라고 한 것은 새 시대를 이루는 하나님의 종들을 가르치기 위해서 이스라엘이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구약 선지를 통하여 아무리 이방 세력이 강하게 이스라엘을 대적하지만 필연코 승리는 이방에 있는 것이 아니고 이스라엘에게 있다는 것을 가르쳤으며 새로운 왕국을 이룰 자는 이스라엘의 남은 자라고 한 것을 보면 이방 세력을 없이하는 진노의 날에 남은 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만일 어떤 종이 이 14만 4천을 현재 아랍과 싸우고 있는 이스라엘이라고 본다는 것은 십자가 복음에 의하여 큰 모순이라고 봅니다. 사도 바울은 누구든지 십자가를 믿으면 다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하는 것을 전하기 위해서 율법주의자와 싸웠던 것입니다(갈 3:28-29). 만일 십자가를 믿는 사람은 이스라엘이 못되고 현재에 십자가의 도를 배반하는 중동의 이스라엘국이 진짜 이스라엘이라면 십자가는 하등에 필요가 없다는 말이 됩니다.
그러므로 계 5:9을 보면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저희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으니 저희가 땅에서 왕 노릇하리라고 한 것을 보면 피로 산 백성은 하나님 앞에 제사장이요 또는 왕권을 가진다고 한 것을 보면 지상 왕국은 피로 산 백성으로 이루어지되 종들을 통하여 왕국이 될 것을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 역사는 동방 해 돋는 데라고 한 것은 사 41:8이하를 보면 동방 땅 끝 이스라엘이라고 말했으니 우리 대한민국의 사명이 14만 4천을 일으키는 사명이라고 보게 됩니다. 14만 4천은 강한 용사로서 적 그리스도와 싸우는 군대가 되는데 12지파의 모양으로 12반열이 이루어질 것을 뜻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계시록을 보일 때 변화 성도가 일어날 시기, 일어나야 될 환란, 또는 붉은 세력을 없애버릴 심판의 재앙을 뜻한 것이니 기독교 종말의 역사는 14만 4천명으로서 끝을 맺는 역사가 되고 이들이 재림의 주를 맞이하는 변화 성도가 되는 것입니다(계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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