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 광장]인간 게놈 지도 100% 해독


2003.04.15

⊙ 앵커: 신의 영역이라고 일컬어져 온 인간 생명의 비밀지도, 게놈지도가 사실상 100% 완성됐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광출 특파원이 첫 소식 보도합니다.

⊙ 기자: 인간게놈 프로젝트에 참여중인 게놈 연구국제컨소시엄의 워터스톤 박사는 지난 몇 년 동안의 국제적인 축조로 이제 불완전한 단계를 거쳐서 거의 완벽에 가까운 인간게놈지도를 완성했다고 오늘 워싱턴 미국국립인간게놈 연구소에서 발표했습니다.

⊙ 워터스톤 박사(게놈연구 국제 컨소시엄): 우리는 30억 년의 진화 끝에 1개의 세포에서 성년기를 거쳐 무거덤치가는 과정의 명령집합을 갖게 됐습니다.

⊙ 기자: 6개 나라 과학자들을 대표해 워터스톤 박사는 이번에 내놓는 게놈지도는 인간 유전자의 99%, 즉 거의 완벽에 가까운 것이라면서 인류의 치료와 예방에 큰 변화가 일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새로 만들어진 인간게놈지도는 앞으로 컴퓨터 데이터베이스를 통해서 전 세계 과학자들에게 공개됩니다. 미국 국립인간게놈연구소의 콜린스 박사는 이번 발견으로 인한 의료적 혜택이 언제쯤 가능할 것인지는 아직 불투명하지만 미래의 질병치료와 의학에 큰 변화가 일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인간게놈지도는 지난 90년 15년을 목표로 추진됐으나 연구시작 13년이 채 안 돼 오늘 인간게놈지도가 완성됨에 따라 앞으로 관련 의학기술의 개발도 그만큼 앞당겨지게 됐다고 6개 나라 과학자들은 예상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광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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