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강도, 여자 승객 살해 뒤 유기

택시 강도, 여자 승객 살해 뒤 유기

20대로 보이는 남자 2명이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에 올라타 택시 기사와 여자 승객에게 금품을 요구하다 여자 승객을 납치한 뒤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달아났습니다.

어제 새벽 5시 반쯤 경기도 부천시 도당동 북부천 전화국 앞길에서 승객 23살 양모 씨를 태우고 신호 대기 중이던 35살 정모 씨의 개인 택시에 20대 남자 2명이 뒷문을 열고 올라탔습니다.

이들은 이어 운전기사 정 씨와 양 씨에게 금품을 요구했으나 양 씨가 반항하자 흉기로 이들을 찌른 뒤 양 씨를 끌어내려 뒤따라오던 쏘나타 승용차에 태우고 달아났습니다.

흉기에 팔을 다친 택시 기사 정 씨는 택시에서 내려 몸을 피했으나 승객 양 씨는 어제 오후 1시쯤 인천과 부천의 경계지역인 굴포천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정 씨의 택시에서 범인들의 지문 등을 채취하기 위해 정밀 감식을 하는 한편 20대 후반의 남자 2명을 뒤쫓고 있습니다.

***** 내용인용 ; KBS 2003-04-15-11:30 박현진 기자 *****

딤전 6:8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9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