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지비관 독거노인 방화 자살
오늘 오후 2시쯤 경기도 수원시 우만동 모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집 주인
59살 정 모 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불은 아파트 내부 13평을 모두 태우고 8백여 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은 자식들이 집에 안 들어온다는 내용의 정 씨의 유서가 발견된 점과 혼자 지내는 것을 비관해왔다는 유족들의 진술에
따라 정 씨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불을 지른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04-01-02-19:19 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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