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비관 초등생 아파트서 추락사
성적을 비관하던 초등학교 여학생이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오늘 낮 12시 반쯤 인천시 산곡동 한 아파트에서 이 아파트 11층에 사는 인천 모 초등학교 5학년 12살 신모 양이
현관 부근에 떨어져 숨져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집 안에 아무도 없었고, 최근 성적을
비관해 오던 신 양이 지난 8일에도 투신을 시도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끝)
2003-11-16-15:32 임승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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