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아파트서 투신


어제 저녁 6시 반쯤 대구시 본동 한 아파트 12층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대학생 25살 이모 씨가 뛰어내려 숨져있는 것을 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동생 이모 씨는 숨진 이 씨가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거실로 나왔다가 갑자기 현관문을 열고 나가 복도 난간에서 뛰어내렸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아왔다는 가족들의 말로 미뤄 우울증이 악화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끝) 2003-08-05-10:07 이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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