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경 : 예레미야 36장
제 목 : 왕이 예언서를 소각함
1. 바룩이 예언서를 낭독함 : 1~8
『 1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 사 년에 여호와께로서 예레미야에게 말씀이 임하니라 가라사대 2 너는 두루마리 책을 취하여 내가 네게 말하던 날 곧 요시야의 날부터 오늘까지 이스라엘과 유다와 열방에 대하여 나의 네게 이른 모든 말을 그것에 기록하라 』
여기서 우리는 또 다시 하나님 계시(啓示)의 역사성을 밝히 보게 된다.
①
요시야
왕 때부터 여호야김 때까지(40년) 예레미야가 유다 민족의 장래에 대하여 자세히
예언한 것이니 그 분량이 풍부하다. 거짓 선지자의 거짓말은 기록되어 있지 않으나 예레미야의
예언은 기록되어 있으니 이는 어디까지나 '성취된다'는 것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거짓말은 언젠가는
거짓임이 들어날 것이니 기록하지 않는 것이다. 곧 마귀와 거짓 선지자는 시온산 건설을
위해서 쓰이고는 버려지는 일회용 물품이라 할 수 있겠다.
예레미야와 바룩 |
『 3 유다 족속이 내가 그들에게 내리려 한 모든 재앙을 듣고 각기 악한 길에서 돌이킬 듯하니라 그리하면 내가 그 악과 죄를 사하리라 4 이에 예레미야가 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부르매 바룩이 예레미야의 구전대로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을 두루마리 책에 기록하니라 』
"돌이킬 듯하니라" 하나님은 백성의 완악함과 패역함을 누구보다 잘 아신다. 돌이키지 않고 잡혀갈 것 또한 하나님은 알고 계신다. 구약 백성은 듣지 않고 잡혀갔다. 고로 이 말씀은 이제 종말로 넘어오게 되어 있다. 은혜로 얼마를 택하여 피로 사신 후 성령을 보내주시어 영적 이스라엘의 세계적인 대확장을 이루어내셨건만, 교회가 살이 찌매 성령을 근심케 하며 곁길로 치우치게 되는 종말에, 하나님은 예레미야와 같은 애굽 땅 중앙제단을 통하여 탈선한 교회에 예레미야서를 다시 예언케 하시는데, 이 때 듣고 돌이키는 자들에 대해서는 과거를 묻지 않고 악과 죄를 사하시어 새 시대에 보내주시겠다는 약속이시다.
하나님은 회개하는 것을 기뻐하신다(마
18:22). 또한 하나님은 용서하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이시다(미 7:18~20). 용서의
하나님은 돌이키기를 바라시며 하루를 천년같이 기다리시기도 하며, 천년의 죄도
돌이키기만 하면 하루 만에 사해주시는 자비의 신이시다.
예레미야는 임하는 말씀을
자기 제자 바룩에게 기록하여 전하게 하였다. 참 선지자는 고난이 많다.
고난은 성도의 구원완성과 사역완성을 위해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필수적인 관문이라고
할 수 있다. 바룩이
예언을 책에 기록하여 낭독한 이유는 예언자를 통한 하나님 말씀의 권위를 그대로 내세우려는
데
있다. 곧 바룩의 전하는 바는 바룩 자신의 권위에 의존되어 있지 않고 선지자 예레미야의
권위에 의존하도록 한 것이다. 기록의 목적이 여기에 있다. 오늘도 성경의 권위는 그것을
낭독하는 일반인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기록한 선지자들과 사도들에게 있는 것이다(택한
종들). 성경은 그들의 권위에 의존한 전도 문서인 것이다. 종은 곧 하나님의 대사이다(사
50:10).
『 5 예레미야가 바룩을 명하여 가로되 나는 감금을 당한지라
여호와의 집에 들어갈 수 없은즉 6 너는 들어가서 나의 구전대로 두루마리에 기록한
여호와의 말씀을 금식일에 여호와의 집에 있는 백성의 귀에 낭독하고 유다 모든 성에서
온 자들의 귀에도 낭독하라 』
"나는 감금을 당한지라"
하나님의 참종이 고난을
당하고 있는데도, 왜 하나님은 초자연적인 역사를 발휘하여 해방해 주시지 않는가?
사 48:10 "보라 내가 너를 연단하였으나
은처럼 하지 아니하고 너를 고난의 풀무에서 택하였노라"
참종들을
고난의 풀무에서 택하셨다고 예언하셨다.
사
29:1~4 "슬프다
아리엘이여 아리엘이여 다윗의 진 친 성읍이여 년부년 절기가 돌아오려니와 내가 필경
너 아리엘을 괴롭게 하리니 네가 슬퍼하고 애곡하며 내게 아리엘과 같이 되리라 내가
너를 사면으로 둘러 진을 치며 군대로 너를 에우며 대를 쌓아 너를 치리니 네가 낮아져서
땅에서 말하며 네 말소리가 나직히 티끌에서 날 것이라 네 목소리가 신접한 자의 목소리
같이 땅에서 나며 네 말소리가 티끌에서 지껄거리리라"
죄 가운데 태어난 인간들은 고난 속에서만 인격이 성장된다.
"금식일" 금식은
하나님께 회개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러한 목적으로 모인 날에 하나님의 참 종이 회개하라는
메시지가 담긴 '예언'을 낭독해도 듣지 않으니 그 금식은 자기들을 위해 행하는 금식임이 드러나고 만 것이다(슥
7:1~14).
『
7 그들이 여호와
앞에 기도를 드리며 각기 악한 길을 떠날듯
하니라 여호와께서 이 백성에 대하여 선포하신 노와 분이 크니라 8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무릇 선지자 예레미야의 자기에게 명한 대로 하여 여호와의 집에서 책에 있는
여호와의 말씀을 낭독하니라 』
"그들이 여호와 앞에 기도를 드리며"라 했는데, 성령님의 역사가 없으면 회개가 있을 수 없고 기도도 상달될 수 없다. 구약 때에는 성령께서 개인적으로는 역사하셨으나 단체적으로는 역사하지 아니하셨다. 만민을 위한 성령역사, 곧 "성령 강림"은 행 2:1~ 오순절에 임하였기 때문이다.
2. 미가야 선지가 바룩을 은닉(隱匿)함 : 9~19
『 9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의 오년 구월에 예루살렘 모든 백성과 유다 성읍들에서 예루살렘에 이른 모든 백성이 여호와 앞에서 금식을 선포한지라 10 바룩이 여호와의 집 윗뜰 곧 여호와의 집 새문 어귀의 곁에 있는 사반의 아들 서기관 그마랴의 방에서 그 책에 있는 예레미야의 말을 낭독하여 모든 백성에게 들리니라 』
여호야김 왕 5년 9월에 바룩은 목숨을 걸고 여호와의 말씀을 낭독했다. 그러나 다음 절들에서 알 수 있듯이, 생명의 말씀을 칼로 베며 불에 태웠으니 여호야김 왕의 강퍅함을 짐작할 수가 있다. 사단이 내적으로 역사하면 하나님을 반대하는 행위를 하게 된다. 사단의 사명은 대적이기 때문이다.
『 11
사반의 손자요 그마랴의 아들인 미가야가 그 책에 있는 여호와의 말씀을 다 듣고
12 왕궁에 내려가서 서기관의 방에 들어가니 모든 방백 곧 서기관 엘리사마와 스마야의
아들 들라야와 악볼의 아들 엘라단과 사반의 아들 그마랴와 하나냐의 아들 시드기야와
모든 방백이 거기 앉았는지라 13 미가야가 바룩의 백성의 귀에 책을 낭독할
때에 들은 모든 말로 그들에게 고하매 14 이에 모든 방백이 구시의 증손 셀레먀의
손자 느다냐의 아들 여후디를 바룩에게 보내어 이르되 너는 백성의 귀에 낭독한 두루마리를
손에 가지고 오라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두루마리를 손에 가지고 그들에게로
가매 15 그들이 바룩에게 이르되 앉아서 이를 우리 귀에 낭독하라 바룩이 그들 귀에 낭독하매
16 그들이 그 모든 말씀을 듣고 놀라서 서로 보며 바룩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 모든
말을 왕에게 고하리라 17 그들이 또 바룩에게 물어 가로되 네가 그 구전하는 이 모든
말을 어떻게 기록하였느뇨 청컨대 우리에게 이르라 18 바룩이 대답하되 그가 그 입으로
이 모든 말을 내게 베풀기로 내가 먹으로 책에 기록하였노라 19 이에 방백들이 바룩에게
이르되 너는 가서 예레미야와 함께 숨고 너희 있는 곳을 사람에게 알리지 말라 하니라 』
① 이 기록은 어디까지나
역사적 사실 그대로만을 전하고 있다. 여기 기록된 사람들의
이름을 보면 한 개인을 소개하기 위하여 그 개인의 이름만 말하지 않고 그 조부(祖父)들의
이름까지 덧붙였다.
② 바룩의 낭독한 예언을 들은 당대의 지도자들이 하나님 말씀에
대해 분명한 태도를 취하지 않다가 필경은 불회개로 떨어진 사실이다. 그들은 그 예언에
담긴
재앙 선포가 민족의 회개를 위한 사랑의 경고인 줄 모르고, 오히려 선지자를 국가에 반역하는 위험한 인물로
오해하였다. 백성의 지도자들은 마땅히 예레미야의 예언을 환영하고 회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반역한 것이다. 그래도 그들의 마음에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조금은 남아
있는 듯하다. 이는
그들이 바룩과 예레미야에게 함께 숨으라 한 것을 보아
알 수 있다.
3. 여호야김 왕이 예언서를 소각함 : 20~26
『 20 그들이 두루마리를 서기관 엘리사마의 방에 두고 뜰에 들어가 왕께 나아가서 이 모든 말로 왕의 귀에 고하니 21 왕이 여후디를 보내어 두루마리를 가져오게 하매 여후디가 서기관 엘리사마의 방에서 가져다가 왕과 왕의 곁에 선 모든 방백의 귀에 낭독하니 22 때는 구월이라 왕이 겨울 궁전에 앉았고 그 앞에는 불피운 화로가 있더라 23 여후디가 삼편 사편을 낭독하면 왕이 소도(小刀)로 그것을 연하여 베어 화로 불에 던져서 온 두루마리를 태웠더라 24 왕과 그 신하들이 이 모든 말을 듣고도 두려워하거나 그 옷을 찢지 아니하였고 25 엘라단과 들라야와 그마랴가 왕께 두루마리를 사르지 말기를 간구하여도 왕이 듣지 아니하였으며 』
여호야김을 조종하는 마귀를 보라! 마귀 도구된 자들은 자기의 하는 일을 모른다는 특징이 있다(눅 23:34). |
여호야김 왕이 바룩이 기록한 예언서를 칼로 베고 불사른 악한 행동이 기록되어 있다. 아첨하는 거짓 선지자만 좋아하고 참 선지자의 충언은 배척하는 모습을 보라! 왕은 ① 자기의 죄를 책망해 주는 생명의 경고를 싫어하고 ② 왕 자신과 국가의 멸망을 알려주는 하나님의 진리도 배척하였다. 저 이방 니느웨 왕은 작은 선지자 요나의 외침에 베옷을 입고 회개하였는데, 예루살렘 왕은 살 길을 터주어도 죽으려고 하니 마귀의 힘은 과연 강하다! 여호야김 왕이 칼로 책(진리)을 찢는 것이나,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이 도성인신 하신 예수(진리)를 십자가에 찔러 죽이는 것이나, 종말의 정통 교단들이 예수님의 피로 산 말씀인 '새 일'의 교훈을 이단이라 배척하고 거대한 세력을 이루어 말세의 종들(144,000)이 짐승 칼에 순교하도록 내모는 것은 매 한 가지의 역사로 마귀의 열매이다.
그러나 반대로 보면 여기에는 큰 비밀이 담겨 있다. 예레미야서가 칼에 찢겨 불 가운데 던져졌다가 다시 기록되어 그 말씀을 모두 성취한 것과, 예수께서 고난의 길을 걸으시고 돌아가셨다가 다시 살아나셔서 승천하신 후, 그의 피값으로 심판책을 넘겨 받으신 것은 모두가 성령의 열매로서 이 시대의 144,000명 또한 예수님의 피로 산 책을 꿀같이 먹으면 이 길을 걷지 않을 수 없음을 알려주고 있다. 종말의 파수꾼들은 반드시 마귀의 세력 곧 '고난의 풀무' 속에 던져져 지극히 미약해지므로 소멸되는 듯 보이지만, 예레미야 책이 다시 기록됨과 예수님의 살아나심을 볼 때 이들도 분명 변화 승천하므로 지극히 큰 군대를 이루어 만왕의 왕 예수와 함께 내려와 666과 더불어 아마겟돈 전쟁을 행하여 이 땅의 악의 세력을 완전 소탕하고 불가불 왕 노릇하게 되는 것이다. 마귀는 언제나 발악하여 진리를 대적하지만, 이는 도리어 그 종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드러내줄 뿐이다.
『 26 왕이 왕의 아들 여라므엘과 아스리엘의 아들
스라야와 압디엘의 아들 셀레먀를 명하여 서기관 바룩과 선지자 예레미야를 잡으라
하였으나 여호와께서 그들을 숨기셨더라 』
귀신
들린 왕이 예언서를 파괴시키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종인 선지자까지 잡으려 하고 있다. 하나님은 이 때 등장하신다.
시
119:126 "저희가
주의 법을 폐하였사오니 지금은 여호와의 일하실 때니이다"
참 종은 미약한데, 마귀가 강하게 나오니 하나님이 일어나셨다. 하나님은 사람을
통하여 선지자를 숨겨주셨다. 방백들을 통하여 종을
보호하심은 하나님의 섭리 중 하나이다. 하나님께서 숨기신 자들을 원수들이 어찌 찾아낼
수 있으랴! 사 49:1~4절을 보면
말세 종들을 마광한 살같이
만들어서 전통에 감추시고 원수가 유다 땅에 들어올 때까지 숨겨 두시는 모략이 기록돼
있다. 종말에 진실한 촛대교회의 사명을 감당할 '서머나 교회'에도 극도로 강한 훼방과
마귀의 시험이 있을 것이라 하셨는데(계 2:9~10)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하셨다.
예레미야와 바룩같이 죽음 앞에서도 담대하면 하나님이 지켜주실 것이라는 뜻이다.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죽도록
충성하는 종에게는 마귀가 주는 고난도 "생명의 면류관"으로 바뀌는 법인데,
죽도록 괴롭힌 마귀 편의 운명은 다음과 같이 되는 법이다.
4. 왕의 운명을 예언함 : 27~32
『 27 왕이 두루마리와 바룩이 예레미야의 구전으로 기록한 말씀을 불사른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28 너는 다시 다른 두루마리를 가지고 유다 왕 여호야김의 불사른 첫 두루마리의 모든 말을 기록하고 29 또 유다 왕 여호야김에 대하여 이같이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그가 이 두루마리를 불사르며 말하기를 네가 어찌하여 바벨론 왕이 정녕히 와서 이 땅을 멸하고 사람과 짐승을 이 땅에서 없어지게 하리라 하는 말을 이 두루마리에 기록하였느뇨 하도다 30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유다 왕 여호야김에 대하여 이같이 말하노라 그에게 다윗의 위에 앉을 자가 없게 될 것이요 그 시체는 버림을 입어서 낮에는 더위, 밤에는 추위를 당하리라 31 또 내가 그와 그 자손과 신하들을 그들의 죄악을 인하여 벌할 것이라 내가 일찍 그들과 예루살렘 거민과 유다 사람에게 선포하였으나 그들이 듣지 아니한 그 모든 재앙을 내리리라 하셨다 하라 』
하나님께서 선지자에게 그의 예언을 다른 두루마리에 다시 기록하라고 하셨다(28절).
여호야김 왕은 바룩이 기록한 예언 문서를 불태웠지만 하나님의 진리가 사람의 훼방으로
인해 폐해질 수 없다. 시국이
하나님의 심판을 믿지 않는 분위기로 흐른다 해서 오기로 작정된 심판이 어찌 오지 않을
수 있으랴! 왕은 책을 찢음과 동시에 그 예언의 내용까지 함부로 판단하였으니
이중으로 큰 죄악을 범했다(29~31).
하나님의 귀하신 말씀을 무시하고 배반한 자에게는 더욱 무서운 심판이 임하게 된다.
예루살렘이
첫 번째 멸망한 것은 B.C.606 년인데 여호야김 왕이 왕위에 오른지 4년째 되던 해이다.
신정국가가 되어야 할 유다가 하나님의 진리를 훼방할 때 아무리 시온산 정부라 할지라도 원수 바벨론에게 붙여져
속국이 되며, 이방인들 사이에서 수치를 당하였던
것이다.
침략 당한지 7년 후에 왕은 천하게 죽임을 당했고(30절), 그 아들은 3개월간 왕위에 있다가
북방에 붙잡혀 갔다.
대하
36:6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올라와서 치고 저를
쇠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잡아가고" 라고
하였는데 여기 "바벨론으로 잡아
가고"라는 말의 히브리 원어는
잡아갔다는 의미가 아니고 "바벨론으로
잡아 가려고"라는 뜻이다.
짓밟혀도
퍼져나가는 주의 말씀! |
『 32 이에 예레미야가 다른 두루마리를 취하여 네리야의 아들 서기관 바룩에게 주매 그가 유다 왕 여호야김의 불사른 책의 모든 말을 예레미야의 구전대로 기록하고 그 외에도 그 같은 말을 많이 더하였더라 』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권고에 의하여 이제 그의 예언들을 "다른 두루마리"에 다시 기록하게 한다. 이 두 번째 기록에는 첫 번째 것에 없던 예언들도 첨부되어 있다. 하나님 말씀은 핍박을 받을수록 더욱 힘있게 전파되는 법이다.
<성경
기록의 목적>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계 11:15) 건설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들이 빠짐없이 기록된 완전영감(完全靈感)의
정확무오(正確無誤)한
여호와의 책이다(사 34:16,
9:6~7. 롬 15:4. 요 5:39~47).
사
46:10 "내가
종말을 처음부터 고하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를 나의 모략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하였노라"
변하지
않는 영원 보편의 진리를 후세에 전하며 종말을 처음부터 고하고 보인
귀하고도 귀한 책이 성경이다. 하나님은 이미 만대를 명정하였다 하셨으니(사 41:4), 이 명정을 사람에게
보이지 않으실 리 없다(암 3:7. 창 18:17). 사람에게 계시된 하나님의 명정이 바로 예언서이다. 예언성취는 역사적인 사건 안에 나타나기
마련이므로 계시는 초시공적(超時空的)인
헛된 꿈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그것은 역사적 시간을
경유(經由)해 가면서 완전구원, 완전안식을 향하여 하나하나 차분히 성취함을 본다. 성경 기록의 목적은
여기에 있다.
롬 10:17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라고 하였다. 들음은 기록한 것을 읽는 것과는 다르다. 들음은 인격체를 통한 증거에 의해 이루어진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당신의 형상대로 지으셨으므로 사람들은 사람의 증거를 통하여 하나님을 알게 된다. 그러므로 살아서 움직이는 인격이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는 일은 참으로 귀하다. 이제 하나님은 이 증거(대언)의 일을 행할 당신의 마지막 종들을 불가운데 던져(슥 13:8~9) 은같이, 금같이 연단하여 계 10:7~11절의 명령대로 다시 예언케 하심으로, 계 20:4~6절의 성도의 나라를 이루실 것이다.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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