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경 : 예레미야 29장
제 목 : 환난과 하나님의 섭리
1. 예레미야가 포로민에게 편지를 보냄 : 1~7
『 1 선지자 예레미야가 예루살렘에서 이같은 편지를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옮겨간 포로 중 남아 있는 장로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에게 보내었는데 2 때는 여고니야 왕과 국모와 환관들과 및 유다와 예루살렘 방백들과 목공들과 철공들이 예루살렘에서 떠난 후라 3 유다 왕 시드기야가 바벨론으로 보내어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로 가게 한 사반의 아들 엘라사와 힐기야의 아들 그마랴의 손에 위탁하였더라 일렀으되 』
•
1절 :
"포로
중 남아 있는 장로들"이란
바벨론의 생존자들을 의미한다.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은 일찍이 예레미야를
죽이려는 자들 편에 있었을 것이다(26:11). 그래도 하나님은 끝까지 사랑을 베풀고
계신 것이다.
•
2~3절 :
사로잡혀 간 자가 1만 명이라고 하는데(왕하 24:14), 거기 용사 7천과 공인(工人) 1천명이
부가되었을 것이다(왕하24:16). 특별히
부자와 지식층, 권력층들이 포로의 주된 대상이 된 것을 주목하라. 오늘날도 환난이
일어나면 부선망(副先亡), 가진 자와 세도 부리던 자가 먼저 망할 것이다.
『 4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내가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가게
한 모든 포로에게 이같이 이르노라 5 너희는 집을 짓고 거기 거하며 전원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으라 6 아내를 취하여 자녀를 생산하며 너희 아들로 아내를 취하며 너희
딸로 남편을 맞아 그들로 자녀를 생산케 하여 너희로 거기서 번성하고 쇠잔(衰殘)하지
않게 하라 』
거짓 선지의 말을 더 이상 듣지 말고 70년을 믿으란 뜻이다. "아내를 취하라" 것은 그곳에서 자식을 낳으며 오래 살아야 된다는 뜻으로 돌아올 생각 말고 거기서 죽으라는 것이다. 회복은 2세대에서 있을 것이 이미 작정되었기 때문이다.
『 7 너희는 내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의 평안하기를 힘쓰고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라 이는 그 성이 평안함으로 너희도 평안할 것임이니라 』
바벨론 왕은 하나님의 종으로서(렘 25:9) 이 일을 행한 것뿐이니 유다는 70년이 되기 전에는 못 돌아온다는 사실을 순순히 받아들이고 바벨론 왕에게 순종하라는 것이다. 정하신 매를 순히 맞고 살면 평안함 중에 기한이 차 귀국을 누리게 될 것이라는 뜻이다(미 6:9). 죄를 지었다면 죄값을 다 치르기 전에는 옛 지위를 회복할 수 없는 것이 공의이다. 택한 백성이라도 죄를 지을 땐 이렇게 매로 다스리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거늘 하물며 "하나님이 없다" 하는 세상의 악인에 대해서는 어떠하시겠는가? 잠 11:31 "보라 의인이라도 이 세상에서 보응을 받겠거든 하물며 악인과 죄인이리요" 우리는 생전에 매를 맞는 것이 복임을 깨닫고 회개 못한 죄가 있다면 오늘을 넘기지 말고 자복하자! 죄값은 사망이거늘(롬 6:23) 사망당하지 아니하고 회복을 약속받는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얼마나 큰 축복을 받고 있는 것인가?
2. 70년 후에 회복될 것을 약속하심 : 8~14
『 8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 중 선지자들에게와 복술에게 혹하지 말며 너희가 꾼 바 꿈도 신청하지 말라 9 내가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어도 그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을 예언함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
당시 <70년 포로기간>을 받아들이기 힘든 민심을 틈타, 수많은 거짓 선지자들이 나타나 복술이나 꿈을 통하여 백성을 유혹하였던 것이다. 2년 내에 회복이 있을 것이라는 하나냐의 예언도 이런 분위기 속에서 나타난 거짓 예언 중 하나이다(28:3). 70년이 되어야 회복된다는 하나님의 예언을 사단은 잡혀가서까지 대적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범죄로 잡혀 간 그 시대에 유다 땅의 참 선지자란 '예레미야 1명' 뿐이었다(잡혀간 바벨론 땅에는 에스겔과 다니엘이 있었다). 다시 예언하는 이 시대에도 마찬가지이다. 예레미야 예언서를 전하는 종들은 참이고 전하지 못하는 자들은 가짜인 것이다. 가짜들은 한결같이 "끝까지 전쟁이 있으리니"(단 9:26)라고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과는 반대로 협상주의 노선에 서서 "전쟁은 없다" 하며, 혹은 "있어도 막아야 한다"는 평화공존론을 지지하고 있다. 이렇게 거짓 선지자들이 "받았다", "꿈으로 일러주셨다" 하며 자기들의 말을 듣는 길만이 살 길이라 하니 많은 사람들이 미혹받고 있는 실정이다.
단 9:26 "장차 한 왕의 백성이 와서 그 성읍과 성소를 훼파하려니와 그의 종말은 홍수에 엄몰됨 같을 것이며 또 끝까지 전쟁이 있으리니 황폐할 것이 작정되었느니라" 기록된 성경만이 진리이다. 그밖의 말을 하는 자들은 이 예레미야서의 말씀의 불(렘 5:14)로 죽여야 한다. 신 13:1 "너희 중에 선지자나 꿈 꾸는 자가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네게 보이고... 이적과 기사가 그 말대로 이룰지라도 3 너는 그 선지자나 꿈 꾸는 자의 말을 청종하지 말라 이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는 여부를 알려 하사 너희를 시험하심이니라... 5 그 선지자나 꿈 꾸는 자는 죽이라" 하셨다.
현재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군비확장 현상과
곪아만 가는 '중동문제'와 '극동문제' 관련시사는 지구의 역사가 거짓 선지자들의 말대로가
아닌, 성경의 말씀대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증명해 준다(요엘
3:9~21절을 참조하라). 특히 우리가
살고 있는 극동지역의 군비 팽창은 성경대로 이루어져 가는 세계시사를 잘 입증해
준다(1장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군사력 현황> 표 참조).
『 10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권고하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실행하여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
한 번 "~하리라" 하셨다면 그대로 이루시는 것이 하나님의 진실하신 속성이다. 구약 때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하시고서는 '70년 만에' 그대로 이루셨다면, 여러 소리가 필요 없다. 슥 1:12절의 '70년'도 그대로 이루시는 것이다. 이 거대한 바벨세계에 갇혀 있는 이스라엘 양 떼를 살려내야 하는 우리로서는 이 말씀보다 더 큰 소망이 있을 수 없다.
슥 1:12 "여호와의 사자가 응하여 가로되 만군의 여호와여 여호와께서 언제까지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들을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시려나이까 이를 노하신지 칠십 년이 되었나이다" 이 예언은 구약 백성이 바벨론으로부터 '70년 만에' 돌아온 뒤 16년 후에 주신 묵시이므로, 종말 유다의 '70년 회복'으로 보지 않고서는 풀 수 없는 예언이다.
슥 1:16 "그러므로 여호와가 이처럼 말하노라 내가 긍휼히 여기므로 예루살렘에 돌아왔은즉 내 집이 그 가운데 건축되리니 예루살렘 위에 먹줄이 치어지리라 나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그래서 우리 제단이 나타나 이 말씀은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는 것이다. 축자영감 그대로이다.
하나님은 "내가 긍휼히 여기므로 예루살렘에 '돌아왔은즉' 내 집이 그 가운데 건축되리니"라고 말씀하신다. 이 말씀대로 하나님은 이미 1975년도에 이 나라에 '돌아오셔서' 죄값으로 (일제와 공산당에게) 매맞은 영적 유다 대한민국에 당신의 성전을 짓게 하시고 먹줄(다림줄)을 쳐 주신 것이다. 그래서 종말의 스룹바벨 총독은 학 2:7절에 '기록된 제단'을 건축할 때 그 지대를 2:18절 '기록된 날짜'대로 놓게 되는 것이며(슥 4:9), 그의 손에는 '기록된 머릿돌'(슥 4:7)과 '기록된 다림줄'(슥 4:10)과 '기록된 하나님의 인'(학 2:23)이 위탁되어 있는 것이다. 위에서부터 시키시는 이 역사를 막을 자가 누구리요? '꿈 꾸는 자'와 '기록된 길을 걷는 자'가 맞붙으면 승리는 '기록되었으되'를 외치는 자에게로 돌아가는 법이다. 아멘!
『 1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라 』
백성을 생각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드러나고 있다. 종말을 사는 우리도 성경에 전쟁이 있다 하여 떨지 말고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는 것"이라는 이 말씀을 믿어야 할 것이다.
욥 5:17 "볼지어다 하나님께 징계받는 자에게는 복이 있나니 그런즉 너는 전능자의 경책을 업신여기지 말지니라 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그 손으로 고치시나니" 우리가 아무리 못났지만 우리를 여러 모로 아껴주시는 하나님이시니 감사만 하자.
『 12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13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14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만나지겠고 너희를 포로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되 내가 쫓아 보내었던
열방과 모든 곳에서 모아 사로잡혀 떠나게 하던 본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느니라 』
• 12~14절은 기도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하나님께 기도하면 반드시 응답하신다" 시 65:2절에도 "기도를 들으시는 주여 모든 육체가 주께 나아오리이다"라고 기록되었다. 그러나 이는 많은 기도원에 모여 세상 기복적 소원을 아뢰라는 것이 아니다. 기도의 응답은 성경에 약속한 대로 이루어지는 것! 그 하나뿐이다. 기록되지 않은 것을 달라는 부르짖음은 하나님이 듣지 않으신다(사 16:12).
3. 불순종자에게 임할 멸망 : 15~23
『 15 너희가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바벨론에서 우리를 위하여 선지자들을 일으키셨다 하므로 16 여호와께서 다윗의 위에 앉은 왕과 이 성에 거하는 모든 백성 곧 너희와 함께 포로되어 가지 아니한 너희 형제에게 대하여 이같이 말씀하시느니라 17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칼과 기근과 염병을 그들에게 보내어 그들로 악하여 먹을 수 없는 악한 무화과 같게 하겠고 18 내가 칼과 기근과 염병으로 그들을 따르게 하며 그들을 세계 열방 중에 흩어 학대를 당하게 할 것이며 내가 그들을 쫓아 보낸 열방 중에서 저줏거리와 놀램과 치소와 모욕거리가 되게 하리니 19 이는 내가 내 종 선지자들을 그들에게 보내되 부지런히 보내었으나 그들이 나 여호와의 말을 듣지 아니하며 듣지 아니함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
선지자 예레미야가 바벨론에 사로 잡혀간 유대인들 중에 섞여 있는 거짓 선지자들의 운동을
저지하기 위하여 경고하고 있다. 그 당시 바벨론 포로들 중에서 떠도는 말인즉 "우리에게도
선지자들이 있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실상은 말짝 거짓 선지자들 뿐이었다. 그들은 자기 생각대로 "포로들이 머지 않아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되리라"는 유언비어를 퍼뜨렸다. 구약이건 지금이건
먹을 수 없는 '악한 무화과'가 항상 하나님의 집 안에 진을 치고 존재한다. 이들을 판별해낼
수 있는 절대기준이 하나 있다. 바로 '70년'이다. 구약 선민이 '70년'을 믿지 않아 '악한 무화과'가
되었다면, 종말의 성도들도 '70년 회복'을 신뢰하느냐의 여부에 의해 '남은 자'가
될지 '떨어진 자'가 될지가 결정되는 것이다. 그래서 학개, 스가랴서는 중요하다(슥
8:9).
예레미야가 외치는 70년을 신뢰치 못하는
자는 왕이나 백성을 무론하고 다 칼과 기근과 염병에 붙이겠다 하셨고(16~17), 쫓아
보낸 열방 중에서 저줏거리와 놀램과 치소와 모욕거리가 되게 하리라 하셨으니(18),
종말에도 마지막 북방환난을 앞두고 알려주신 '70년 회복'의 비밀(슥 1:12)을 신뢰치
않고 협상과 평화공존으로 치우치는 모든 자들은 '후 3년 반'으로 쫓겨들어가 저주와
모욕을 당케 될 것이 분명하다. '선지자의 말'을 무시했기 때문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악한 무화과'에 대해 다음과 같이 예언하였다.
사 8:20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좇을지니 그들의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히 아침 빛을 보지 못하고 21 이 땅으로 헤매며 곤고하며 주릴 것이라 그 주릴 때에 번조(煩燥)하여 자기의 왕 자기의 하나님을 저주할 것이며 위를 쳐다보거나 22 땅을 굽어보아도 환난과 흑암과 고통의 흑암 뿐이리니 그들이 심한 흑암 중으로 쫓겨 들어가리라"
『 20 그런즉 내가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보낸 너희 모든 포로여 나 여호와의 말을 들을지니라 』
포로된 유대인들에게 그들을 사로잡혀 가도록 하신 이가 하나님 자신이심을 기억시키고
계신다.
"내가...
보낸 너희 모든
포로"란 말에서 알 수 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만이 자신과 민족을 살리는 첩경이 된다. 마
26:24 "인자는
자기에게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우리
대장 예수님께서 먼저 본을 보이시고 영광의 승리를 얻으셨으니, 기록된 대로 걸어가는
자들에게는 축복과 상급이 임할 것이요, 기록된 말씀을 이탈한 불순종자들에게는 재앙과
멸망이 임할 것이다.
『 21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내가 골라야의 아들 아합과 마아세야의 아들 시드기야에 대하여 말하노라 그들은 내 이름으로 너희에게 거짓을 예언한 자라 보라 내가 그들을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붙이리니 그가 너희 목전에서 그들을 죽일 것이라 22 너희 바벨론에 있는 유다 모든 포로가 그들로 저줏거리를 삼아서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너로 바벨론 왕이 불살라 죽인 시드기야와 아합 같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리니 』
거짓 선지자는 죽는 법임을 알려주셨다. 아합과 시드기야가 하나님의 이름으로 거짓을 예언하였다는 점을 말하며, 그 두 거짓 선지자들을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붙이겠다고 하신 것은 종말에도 다시 예언되는 예레미야서를 따라오지 않고 교권에 빌붙어 있는 거짓 선지자들을 러시아 곧 앗수르 왕(사 8:7)의 손에 붙여 죽여 버리시겠다는 뜻이다.
『 23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중에서 망령되이 행하여 그 이웃의 아내와 행음하며 내가 그들에게
명하지 아니한 거짓을 내 이름으로 말함이니라 나는 아는 자요 증거인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였더라 』
하나님은 천하만사 인간사(天下萬事 人間事)를 다 알고 계신다(시 139:1~4). 우리의 거짓됨과 죄악은 하나님 앞에 하나라도 속일 수 없다.
4. 스마야의 행위와 형벌 선고 : 24~32
『 24 너는 느헬람 사람 스마야에게 이같이 말하여 이르라 25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여 가라사대 네가 네 이름으로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백성과 제사장 마아세야의 아들 스바냐와 모든 제사장에게 글을 보내어 이르기를 26 여호와께서 너로 제사장 여호야다를 대신하여 제사장을 삼아 여호와의 집 유사로 세우심은 무릇 미친 자와 자칭 선지자를 착고에 채우며 칼을 메우게 하심이어늘 27 이제 네가 어찌하여 너희 중에 자칭 선지자라 하는 아나돗 사람 예레미야를 책망하지 아니하느냐 28 대저 그가 바벨론에 있는 우리에게 편지하기를 때가 오래리니 너희는 집을 짓고 거기 거하며 전원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으라 하였다 하였느니라 』
거짓 선지자 스마야의 악행을 지적하였다. 그의 악행은 그가 바벨론 포로들 중에서 거짓
선지자 노릇을 하면서 예루살렘에 있는 제사장 스바냐에게 편지한 사실이다(25절). 편지의 내용을
살펴보면
①
제사장 스바냐를 직무 태만죄로 꾸짖었다. "어찌하여
예레미야를 책망하지 아니하느냐"라는
말로써 말이다(27절).
②
스마야는 예레미야더러 "미친자,
자칭 선지자"라 하였다. 참
선지자는
항상 미쳤다는 소리를 듣게 마련이다. 예수님도 바울도 이 길을 갔다.
요 10:20 "저(예수)가 귀신 들려 미쳤거늘 어찌하여 그 말을 듣느냐" 했다. 또한 행 26:24 "바울이 이같이 변명하매 베스도가 크게 소리하여 가로되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한다..." 행 24:5 "우리가 보니 이 사람은 염병이라 천하에 퍼진 유대인을 다 소요케 하는 자요 나사렛 이단의 괴수라" 세상이 사단에게 속한 고로 참된 종들은 이러한 대우를 통과해야 한다.
최고의 권세는 말씀의 칼이다! |
『 29 제사장 스바냐가 스마야의 글을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읽어 들릴 때에 30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31 너는 모든 포로에게 글을 보내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느헬람 사람 스마야에 대하여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스마야를 보내지 아니하였거늘 그가 너희에게 예언하고 너희로 거짓을 믿게 하였도다 』
'70년'을 부인하고 '2년 안에 회복된다'느니, '바벨론 왕의 멍에를 꺾는다'느니, '예레미야는 자칭 선지자이며 미친 자요'라고 하는 거짓 종교지도자들의 모든 말들을 하나님은 "거짓"이라고 규정하셨다. 그러나 백성은 그 체질이 약하므로 진실하지만 딱딱한 예레미야의 말보다는 거짓이지만 부드러운 가짜 지도자들의 말을 따라갔다.
오늘날
행해지고 있는 '평화공존', '남북통일', '화해, 협력, 일치의 에큐메니칼 운동' 등은 다
거짓이다. 기독교 성도들로 이러한 말을 믿게 한 자들은 다음과 같이 심판 받는다.
『 32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느헬람 사람 스마야와 그 자손을 벌하리니 그가 나 여호와께 패역한 말을 하였음을 인하여 이 백성 중에 거할 그의 사람이 하나도 없을 것이라 내가 내 백성에게 행하려 하는 선한 일을 그가 보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
거짓 선지자 스마야가 받을 벌에 대한
진술하셨다. 이
우상 세계에서는 거짓 선지자들이 잠시 우세한 것처럼 보이나, 가련하고 빈핍하며
혀가 마를 딱한 사정에 처한 하나님의 참 종들이 6,000년간 거짓
종들과 피흘리기까지 싸우다 순교한 것이 축복의 승리였음은 (예수님이 시온산 정부의
왕국부서를 정비하기 위하여 '전 3년 반' 끝에 공중에 오시어)
1차부활자들을 일으키실 때 확연히 드러나게 될 것이다.
이제 순교자의 동무
종인 변화성도가
될 우리들도
적기독 정권, 교권에 대항하여 목숨을 아끼지 않고 "기록되었으되"로
싸울 때(마 4:4,7,10), 할렐루야! 우리 주님은 기필코 말씀먹고 그대로 증거한
당신의 종들을 승리자 반열에
세우시어 영원 무궁토록 당신과 함께 왕 노릇할 영광을 주실 것이다. 동시에
스마야 같은 종말의 거짓 선지자들은 영원히 타는 불못으로 던지실 것이다. 아멘!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남종, 여종이신 말세 사명자 성도 님들께 알려드립니다. 우리로 하여금 예레미야서를 1장부터 29장까지 읽어오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이렇게 인도하심은 구약의 임시심판과 임시회복을 통하여 종말의 완전심판과 완전회복을 깨닫게 하시기 위함이니 이제부터 시작되는 30장부터 33장까지의 예언을 올바로 깨달아야 합니다. 이 부분은 예레미야서에서 가장 중요한 '허리' 부분으로서 말일의 역사를 보여주시는 핵심적인 예언입니다. 이를 통해 종말의 역사를 확실히 깨닫게 되면 34장부터 52장까지 보여진 유다와 그 주변국에 대한 예언은 성령의 기름부음에 의해 모두 종말적 예언으로 읽히게 될 것입니다. 그림자(구약)를 보고 실물(종말)을 깨닫는 것!(사 46:10. 롬 15:4. 고전 10:6,11). 이것이야 말로 하나님이 당신의 사랑하시는 자들에게 주시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우리는 모두 이 '선지자의 눈'을 선물로 받아 푸른 감람나무 같은 종들이 되어 세계를 향해 빛을 발하는 촛대교회의 기둥들이 됩시다.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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